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끝에서 두번째 사랑 (문단 편집) ==== 상식의 가족들 ==== [[파일:external/img2.sbs.co.kr/CH53547600_w666_h968.jpg]] 1982년생 * '''고미례'''([[김슬기]])(35세) '''상식의 막내 여동생''' '''무명 웹툰 작가 ''' >'''“현실의 사랑은 복잡하고 머리만 아프다.''' >'''사랑은 역시 만화 속 판타지가 최고!”''' 방금 잠에서 깬 듯 부스스한 머리, 자신만의 세계가 돋보이는 독특한 패션에 한 손엔 만화책, 다른 한 손엔 핸드폰을 항상 들고 다닌다.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을 두루 갖춘 자칭 아티스트지만 까고 보면 그냥 백수. 명품 가방, 고스펙의 남자, 화려한 직장엔 별 관심이 없는 4차원 엉뚱녀로 아마추어 도전 웹툰방에 웹툰을 연재 중이다. 하지만 식구들도 그녀의 웹툰을 본적은 없다. 사실 세상사람 대부분이 그녀의 웹툰을 모른다. 그녀는 5년 째 무명작가다. 빵가게를 하느라 바빴던 부모님을 대신해 오빠 상식이 어린 미례의 똥 기저귀 갈아주고 업어 키웠다는데 기억은 잘 안 난다. 얼핏 오빠의 등이 따뜻했다는 건 인정! * '''고상희'''([[정수영(배우)|정수영]])(42세) 1975년생 '''상식의 첫째 여동생, 천수의 아내''' >'''“누군 날 때부터 아줌만 줄 알아? ''' >'''오늘부터 내 인생의 0순위는 바로 나야.” ''' 고2 아들과 교사 남편을 둔 오리지널 전업주부. 닭살 커플로 결혼했건만 솔로보다 더 외로울 줄이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내가 왜 머리 써가며 여우 짓을 해야 돼? 그것도 우리 남편한테? 남편 천수와는 맞선으로 만나 불같이 사랑하다 100일만 결혼에 골인, 아들 훈이를 낳고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에 나름 프로라고 자신하는 아줌마다. 요즘 주부들은 아이 성적별, 부모 학력별, 직업별, 재산별, 아파트 평수별로 파가 나뉜다지만, 그녀는 대파, 쪽파, 양파 밖에 모르는 수다스럽고 평범한 주부인지라 준우의 카페에서 설거지와 서빙을 도우며 아들 과외비를 벌고 있다. 희로애락, 일희일비,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그대로 말과 행동에 드러낸다. 내숭과는 거리가 먼 여자. 적당한 ‘내숭’이야 말로 남편에게는 특효약이라는 것을 모르는 맹한 구석이 그녀의 매력. 상식의 지척에 살며 매일같이 오빠의 집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것도 모자라 공무원 오빠에게 시시때때로 얹혀살며 호시탐탐 혜택을 노린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92677666_w666_h968.jpg]] * '''고예지'''([[이수민(2001)|이수민]])(15세) 2002년생 '''상식의 외동딸''' >'''“오늘부터 엑소에 입덕 할 건데, ''' >'''아빤 덕질이나 하는 내가 이해 안 되지?” ''' >~~'''"키스는 아직 안되고 뽀뽀까진 괜찮아"'''~~ 대한민국 전쟁을 막아주고 있는 공포의 중2. 훤칠한 키, 예쁘장한 얼굴로 봐선 공부 꽤나 안할 것 같지만 유창한 영어실력, 떨어질 줄 모르는 상위권 성적의 반전 매력의 소유자. 뭐든 하나에 빠지면 끝까지 파고들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경험주의자로 최근엔 관심도 없던 아이돌 그룹에 뒤늦게 빠져 입덕도 하고 춤과 음악에 사로잡혀 있다. 어른들은 날마다 장차 꿈이 무엇이냐, 무엇이 되고 싶으냐, 묻지만 무엇이 되는 것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는 맹랑한 아이로 자신의 소신과 철학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아빠 상식과는 점점 소통이 되지 않고 자신을 믿어주지 않아 속상하고 아직도 어린아이 취급해 억울하다. 홀아비로 살고 있는 아빠에게도 괜히 딸에게 엄마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을 강행하거나, 괜히 아빠가 싱글대디란 이유로 맞선녀 앞에서 위축되지 말라고 당부하는 당돌한 딸이다. * '''박천수'''([[이형철]])(45세) 1973년생 '''상식의 매제, 상희의 남편''' '''중학교 수학교사''' '''“어떻게 살 것인가... '''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 것인가...”''' 상식의 딸인 예지의 수학선생님. 중학교에서 수학교사를 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중2병 못잖은 남성 갱년기 증후군으로 감정기복의 끝을 달리고 있다. 지천명 문턱에서 ‘과연 인생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란 문제에 봉착해 지금의 삶이 몹시도 무미건조하고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그동안 처자식 건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 왔건만, 이상하게 가슴 한 가운데가 핵미사일이라도 지나간 것처럼 시리고 공허하다. 이 허한 마음을 달래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런데 아내 상희는 더 이상 자기가 알던 그런 여자가 아니었다. 토끼인줄 알았던 아내는 점점 살쾡이로 변해갔고 초식동물인 줄 알았건만 육식동물이었다. 누군가 그랬다. 남녀는 밥통을 합치는 순간 대화가 단절되는 거라고! 제발 연약한 초식남인 나를 이젠 좀 가만히 지켜보고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 * '''박훈'''([[홍태의]])(18세) 1999년생 '''상식의 조카''' '''상희와 천수의 외아들''' >'''“돈을 벌려면 첫째도 신용, 둘째도 신용.. 셋째는 요 잔머리!” ''' 어릴 땐 엄마의 잔소리에도 고분고분 따랐지만 목소리가 굵어지고 코 밑이 거뭇해지기 시작하면서 입만 열면 외계어요, 틈만 나면 컴퓨터만 보고 있다. 훤칠한 키에 귀여운 외모로 여학생들에게 제법 인기가 있지만 정작 본인은 관심이 없다. 최근 LTE급으로 성적이 추락중이라 엄마 상희의 속을 뒤집어 놓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태평하다. 돈 버는 일에 관심이 많다. 통장에 캐시 찍히는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군대 가기 전, 창업을 하는 것이 꿈으로 중고 사이트에서도 꽤 알아주는 큰 손이며, 단시간에 돈을 벌 수 있는 ‘꿀알바’도 모두 섭렵하고 있다. 최근엔 엄마의 성화에 노처녀 논술선생인 태연에게 수업을 받으며 그녀의 서툰 연애에 상담을 해주고 뒷돈을 뜯고 있다. 그렇게 한푼 두푼 티끌 모은 돈은 뜻밖의 집안의 풍파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쓰인다. * '''독고봉'''([[성지루]])(62세) 1955년생 '''상식의 단골 술집 주인''' '''“나이 60이면 한창 연애할 꽃중년이지~!” ''' 상식이 퇴근길에 자주 들르는 동네 술집을 운영한다. 스타일 완성은 구두와 수염에서 나온다는 패션 철학을 갖고 있다. 광을 낸 구두, 신상 재킷, 젊음을 상징하는 스니커즈를 즐겨 신는 꽃할배다. 고집 세고 말빨 세고 팔자 세지만 자전거 하이킹으로 ‘꿀벅지’를 만들었고 19금 야동을 즐기며 정직하게 색을 밝히는 재밌는 어르신. 여자, 술, 연애를 사랑하는 로맨티스트에 낙천주의자로 매력적인 여자만 보면 주저 없이 다가가 작업을 걸고 수컷 본능 잃지 않은 상 남자와 색 남자를 넘나든다. 남자 나이 육십이면 한참 즐길 나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소싯적 숱한 여성들과 연애했지만 자신을 원망한 여인은 단 한명도 없었다는 자칭타칭 독고노바! 언뜻 보면 철없고 주책맞아 보이지만 육십 평생 안 해 본 일 없는 듯, 전직이 무엇이었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인생의 깊이와 혜안을 갖고 있는 진정한 ‘어른’이다. 그런 그에게 한 여자가 마음에 들어온다. 그녀는 바로 봄비 같은 여자, 나춘우~ 과연 그녀와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수 있을는지... * '''민지선'''([[스테파니 리]])(29세) 1988년생 '''캐나다 교포 출신 모델 ''' >'''“준우가 만든 간장 비빔밥 먹어봤어요? 불고기 잡채 먹어봤냐구요! ” ''' 남다른 유전자에 신이 내린 몸매, 당당한 워킹, 엣지 있는 영어 발음. 첫 눈에 모델임을 알 수 있는 매력녀. 캐나다 한인재벌가의 외동딸로 재력과 미모를 물려받았지만 이혼한 부부보다 못한 껍데기로 살고 있던 부모에게 따뜻한 사랑은 받지 못했다. 그런 부모를 사고로 잃고 한국에 온 이유는 바로 준우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캐나다에 유학을 왔던 준우는 지선의 집에서 요리사 알바를 했었고 지선이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따뜻한 밥을 만들어줬다. 부모를 잃고 준우도 떠나 갑자기 혈혈단신 혼자가 된 지선에게 준우는 마지막 살아있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준우를 만난 그녀의 집착이 심해지자 준우는 그녀를 차갑게 밀어낸다. 지선은 마음속에 미운 일곱 살이 살고 있는 어른 아이처럼 아직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도, 사랑받는 법도 잘 모른다. 어렵게 다시 만난 준우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걸 알게 되면서, 지선의 덜 성숙한 사랑과 집착은 더욱 화학반응을 일으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